오는 9월 12일 선물·옵션 만기일 직후 한국거래소가 대형주·중형주·소형주 지수를 정기 변경합니다. 이번 심사는 최근 3개월간 일평균 시가총액 순위를 기준으로 이뤄집니다. 증권가는 이번 변경에서 에이피알, SAMG엔터, LG씨엔에스 등이 새롭게 대형주 그룹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LG이노텍, SKC, CJ제일제당 등은 실적 부진과 시총 하락으로 중형주로 강등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특히 시장의 주목을 받는 종목은 K-뷰티 대표주로 자리잡은 에이피알과 캐릭터 지식재산권(IP)으로 성장한 SAMG엔터입니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같은 화장품 브랜드와 뷰티 디바이스를 앞세워 매출을 늘리며 시가총액을 빠르게 키워왔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대형주 승격과 함께..